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7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제14회 세종조치원 복사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는 복숭아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 화합을 모토로 농가의 소득증대와 주민힐링을 위해 사생대회, 주말농장, 노래 경연, 체험, 공연,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는 올해 처음으로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꽃마타 타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다른 행사에서 진행한 결과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복사꽃 축제에도 처음으로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차가 다니지 않는 농로 1~2km 정도에서 꽃마차 2대를 운영할 예정이지만 1대는 운영이 불투명해 사실상 1대 정도 운영될 것으로 보여 대규모 행사에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려 할 경우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등의 불편과 안전사고마저 우려된다.
더구나 꽃마차는 소나 말이 끄는 것이 아니라 농기계인 트랙터가 끄는 것이어서 자연친화적이고 힐링 성격인 이 복사꽃 축제와는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트랙터를 전문인이 운전하는 것이 아니고 일반 농민이 운전하는 것이어서 사고도 우려되는데다 자동차가 아닌 농기계여서 보험이 안 돼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상문제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
ilyos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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