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태원 기자 =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에서 봄날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8회 팔공산 벚꽃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광장에서 개최된다.
팔공산동화지구상가번영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벚꽃을 감상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봄철의 향토 특산물인 산나물을 소재로 시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봄나물 비빔밥 축제와 벚꽃가요제, 팔공산 인공암벽등반 체험, 동구 특산물 판매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봄나물 비빔밥 축제는 초대형 비빔밥을 준비해 1000여 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벚꽃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축제기간동안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답게 펼쳐진 벚꽃의 향연과 함께 봄날의 여유를 만끽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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