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00세 시대에 대응해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확대·시행해 온 경북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읍면동 행복학습센터 지정·운영 사업,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도 내 평생학습도시와 비 평생학습도시의 평생교육 추진 격차 해소를 위해 사업 당 최대 1억원 규모의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읍면동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3년간 도비가 지원되는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은 24개 읍면동을 지원한다. 포항시 우창동, 경주시 건천읍, 김천시 평화남산동, 경산시 용성면이 올해 신규로 지정돼 주민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세대·계층별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 올해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및 소외계층에게 제2의 인생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포항시의 요양보호사 양성, 김천시의 생태 문화 안내사 양성 등 총 10개 사업이 운영된다.
관련 법령 개정 등 범국가적으로 학대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의 경우 지난해부터 23개 전 시군이 참여해 비문해 해소에 힘쓰고 있다.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사업은 평생학습도시 중 칠곡군, 경산시, 김천시가 인문학마을조성, 지역 대학의 우수 자원 활용 교육, 지역 특산물의 상품화·유통 시스템 구축 사업을 착수한다. 비 평생학습도시 중에서는 의성군, 영천시, 상주시가 각 선정돼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 강화, 지역 평생교육 유관기관과 연계·협력 체제를 구축,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급변하는 현실에 주민이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나누고 누릴 수 있는 평생배움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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