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DGB금융그룹 (재)DGB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이사장 박인규)은 8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2016년도 상반기 장학금 1억 95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93명의 지역의 우수한 장학생이 선발됐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30명의 대표학생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장학증서를 전달받으며 격려의 시간을 가지고 본점 내 DGB금융박물관 투어와 만찬 등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지난 1990년 설립된 DGB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매년 상하반기 지역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4억 4000여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6년간 지역 학생을 위한 지원을 해오고 있는데 지난 2011년부터는 애국심을 고취하고 독도 사랑을 전파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DGB독도사랑골든벨대회’의 수상 학생에게도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과거 수상학생 중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재)DGB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현재까지 4778여명의 학생들에게 68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학습기자재 지원을 비롯해 문화, 학술, 체육분야에도 16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최대 규모인 110억원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학사업 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희망나눔음악회, DGB독도사랑골든벨 행사 개최 등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인규 이사장은 “DGB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 선발 장학생들이 자기계발과 혁신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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