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난 1월 370개소에 설치돼 운영 중인 버스정보안내기(BIT)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를 토대로 노후 버스정보안내기(BIT) 중 40개소와 잦은 장애를 일으키는 차량단말기 31대를 사업비 5억5천1백만 원을 들여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2005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버스의 현재 위치, 도착예정시간 등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해 대중교통이용 시민에게 대기시간 불안감을 해소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음카카오에도 김해시 시내버스정보를 제공해 PC와 ‘모바일 다음지도’를 통해서도 시민들이 실시간 시내버스정보에 좀 더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 버스정보시스템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교통취약지역인 읍면지역, 노인층 거주지역에 대해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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