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4호선에서 본산준공업단지로 진입하는 주요도로인 도시계획도로 중1-3호선은 1995년경 단지조성 시 총연장 L=943m 중 473m구간은 도로폭 20m로 이미 개설됐다.
나머지 470m구간은 문중묘지 이장 협의가 되지 않아 부득이 도로폭 10m로 개설됨에 따라 그동안 도로병목으로 입주업체와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를 해소코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 병목도로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기존 왕복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됐다. 특히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기업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공사 완료로 본산준공업단지 200여개업체의 물류수송 여건이 개선되고, 작년 기준으로 70만 명에 이르는 봉하마을 방문자에게도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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