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포스코명장으로 선정된 열연부의 권영국 씨(사진 왼쪽)가 현장에서 작업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오는 20일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포스코 직무역량을 갖추고 핵심기술과 관련 분야 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한 현장 직원 중 ‘2016년 포스코명장’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는 우수 기술인력을 우대하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포스코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총 4명의 포스코 명장이 배출됐으며 포항제철소에서는 열연부의 권영국(51)씨와 EIC기술부의 손병락(57)씨가 선정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후보자는 전문위원의 기술검증과 ‘포스코 명장 선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포스코 명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며 “기본 자격 요건 중 일부가 충족되지 않더라도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성과와 역량을 갖춘 직원도 담당 임원의 추천을 통해 후보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 명장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자사주 지급, 부부 해외여행 지원 등 보상과 직급 특별승진의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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