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남동발전 홍성의 기획전무, 윤의중 사업지원처장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 12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1기 KOEN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글로벌에너지 기업으로서 해외사회공헌의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성의 기획관리본부장의 임명장을 받은 봉사단원 33명 전원이 참석했다.
발대식 이후 시행된 사전교육에서는 파키스탄 현지인과 국제봉사단체 임원이 직접 교육에 참여한 가운데 현지의 문화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유의사항과 국제봉사활동에 대한 이해, 현지 활동 안전교육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남동발전 해외봉사단은 오는 23일 출국해 파키스탄 코틀리 지역에 도착한다.
이후 현지 NGO 단체와 협력해 5박 7일간 학교건물 보수공사 및 장학금 기부 등 공헌활동과 재능기부활동을 시행하고, 지역민들과 다양한 문화교류도 함께 펼치게 된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지역인 파키스탄 코틀리 지역은 한국남동발전 및 국내건설사에서 201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102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Gulpur 지역과 인접해 있다.
특히 수력발전이 완공되면 순환정전도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제1기 해외봉사활동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지난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네팔에 제2기 해외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당시 성금지원 및 현지구호활동에 이어 지진피해 지원계획의 3단계 사업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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