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우체국은 최근 신한은행부평구청지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에 지정한 기탁금을 포함, 총 300만원을 들여 제작․설치했다. 어울림우체국에 보관돼 있는 엽서에 사랑하는 사람이나 고마운 사람, 1년 후의 나에게 지금 못한 이야기나 소중한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 놓으면 행복한 기다림과 아름다운 추억을 더해 1년 후 발송하게 된다.
이날 개국식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쫓기는 일상에서 잠시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국식 이후 ‘어울림우체국’은 ‘해피트리가족봉사단’을 통해 관리․운영하게 된다.
김상목 부평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인터넷, 스마트폰, SNS로 대표되는 속도의 시대에 어울림우체국이 느리지만 여유 있는 우리 이야기와 추억을 배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경인본부 많이 본 뉴스
-
김성제 의왕시장 "백운호수중학교 2026년 3월 정상적 개교에 최선"
온라인 기사 ( 2024.05.16 19:43 )
-
셀트리온, 인플릭시맙 SC제형 브라질 공공의료 시스템 등록 권고...램시마SC 선점 전망
온라인 기사 ( 2024.05.17 21:30 )
-
해양교통안전공단,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온라인 기사 ( 2024.05.17 2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