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의회는 19일 동구 중앙시장 일원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한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민생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과 유일용 의원, 황인성 의원, 인천시 신동명 건설교통국장과 담당공무원이 참석했다. 현장방문 대상지는 낙후된 동인천역 주변의 주거환경 개선과 구도심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2007년 5월 지구 지정된“동인천역 주변 재정비 촉진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또한 최근에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사업 인근 씽크홀 발생으로 지역주민들의 갈등은 물론 피해대책 마련과 사업개발이 조속하게 이루어지도록 요구가 빗발치는 곳이다.
현장방문은 공사추진현황 보고와 질의답변과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동인천역 북광장 개발과 관련, 현재 동인천역 주변 1구역 기본계획수립 및 사업성 분석용역이 완료되는 올해 7월 이후 사업성 분석결과와 시 재정여건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사업추진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최종천 공사 현장소장은 인천~김포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터널 사고 구간에 대해서는 터널 내․외부 전문가 구성을 통한 현장조사와 원인 분석을 진행 중에 있어 조사 결과가 나온 후 대책 수립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일용 시의원은 “시의회에서도 이번 중앙시장 현장의 어려움과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여러분의 의견을 하나하나 가슴 깊이 새겨서 동구역세권지역 재정비사업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수 의장은 “민생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현장을 달려왔다“며 ”시 및 공사관계자에게 그동안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충분히 헤아려 향후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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