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수출실적은 전년 4100만 달러 대비 47% 증가한 6200만 달러였고, 미국과 일본은 최근 달러와 엔화 가치 상승 및 채소종자, 배, 김치 등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로 지난해 미국은 30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 일본은 2500만 달러에서 3900만 달러로 늘어났다.
또한 매년 농식품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할랄시장은 1분기 1900만 달러로 전년 1300만 달러 대비 45%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중국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우수 농식품 판촉전 5회, 상하이·광저우 등 국제 박람회 참가 3회, 칭다오 농식품 홍보관 설치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할랄시장 공략을 위해 11월 개최 예정인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하고, 10월에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판촉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홍콩, 대만,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가에서도 현지 판촉전과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농식품 해외마케팅과 수출포장재, 수출단지 시설개선 등 수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며 “국가별 해외 마케팅도 적극 추진해 올해 수출목표 10억 5000만 달러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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