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해빙기(2.29.)중 생림면 소재 나전일반산업단지 내 옹벽유실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 사고와 관련, 옹벽공사가 진행 중인 신천일반산업단지 등 산단 9개소에 대해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위험이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사로 하여금 지속적인 안전조치(계측 등)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토록 통보했다.
또한 분기별로 감리단, 시공사, 김해시 관계자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산업단지 품질 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대부분의 산단조성이 민간 개발방식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인해 시공과정에서 품질확보의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내부지침을 마련해 신규산단 신청 시 사업시행자에게 권고하는 등 산업단지 내 구조물 안전시공을 위해 민·관이 동시에 안전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본격적인 우수기를 앞두고 5월 개최예정인 재해 대비 사전 대책회의에 책임감리 및 현장소장 외 사업시행사 대표를 참석토록 해 산업단지 품질확보 및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사고예방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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