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26일 환경관리센터에서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인 한동대학교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원자력환경공단은 경상권 지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에게 진로․직업 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해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창의적 인재육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공단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현장 체험학습 및 관련 진로탐험․상담을 통해 교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경상권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인 공단 이사장은 “자원과 재능을 활용한 교육기부가 경상권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기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경북 경주시 양북면 일원에서 중.저준위 방폐장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한동대학교는 포항지역 대표 대학으로 장순흥 총장은 국내 최고의 원자력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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