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점검에서는 하역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에서의 수출입 화물의 취급 및 운반작업에 따른 재해예방 조치 등을 주로 살폈으며, 6개 터미널 운영사 대표들과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수출입 선박의 화물 하역작업을 총괄 관리하는 포맨(Foreman)의 안전보건 역할 강화 및 작업자간 의사소통 활성화 방안,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확대 등이 논의됐다.
또한 노후선박 시설물의 안전조치와 공단의 교육 및 기술지원 등 안전보건 협력사항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호성 교육안전문화이사는 “항만하역업은 작업특성상 컨테이너와 크레인 같은 대형 특수 장비가 많이 사용되고, 중량물 취급 등으로 재해 위험성이 높다”며 “사업주의 재해예방 조치와 근로자 안전보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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