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이재홍 교수가 28일 연구실에서 최근 수상한 상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보건대는 본교 물리치료과 이재홍(47) 교수가 최근 1년 동안 주요 상 7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수는 도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와 자세교정 운동 관련 교육, 물리치료 봉사활동 등을 펼쳐 이달 7일 경북도지사로부터 지역보건산업에 적극 참여, 도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패를 받았다.
이달 24일에는 지역 각종 마라톤 대회 참가자 대상 물리치료 봉사활동과 불우이웃과 장애인 봉사활동에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달서구 지역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북구 노인 대상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수행한 것을 인정받아 북구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같은해 9월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시회로부터 협회 발전과 후학 양성에 이바지한 업적으로 공로패를 받았다.
이 교수는 봉사활동 뿐 아니라 학문 연구에도 업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6월에는 IBC(영국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Cambridge, England)로 부터 국제 히포크라테스상을 받았다.
이 상은 세계적인 인명정보기관 IBC가 전 세계 75개국에서 교육과 연구, 진료, 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 100명을 매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또 같은 해 5월에는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와 IBC(영국인명사전) 2016년판에 등재됐다.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교수는 척추 교정치료 및 감압치료와 척추 가동 운동술에 관련한 물리치료분야에서 최근 3년 간 SCIE급 국제학술지 4편과 국내 저명학술지 10편의 논문을 게재해 척추치료 관련 물리치료 발전에 기여했으며, 세계인명사전 기관이 이 업적을 인정한 것이다.
이 교수는 “봉사와 연구 활동은 대학교수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많은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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