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28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경북대학교 수련원에서 경북대 환경공학과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평소 바다를 접하지 못한 내륙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다의 위험성을 알리고 구명조끼 바르게 착용하는 법, 익수자 실제 구조 사례 동영상 시청,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철이 도래하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몰리는데 이번 해양안전교육을 계기로 안전의식이 향상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동해안에 위치한 학생수련원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해양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달 30일에도 경북대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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