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영천시체육회는 28일 영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국민생활체육 영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시민 및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난해 연합회장배 대회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영천 시장기 파크골프대회는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했다.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팀간 열띤 경쟁이 치뤄졌다.
이번 대회에는 한마음, 스타, 문화, 시민 4개 파크골프 클럽 20여팀이 참가해 회원들간의 우의를 다졌으며 경쟁속에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대회 의미를 더하게 했다.
최근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노년의 삶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스포츠 여가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파크골프는 전신운동은 물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3대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승패를 떠나 스포츠맨십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체육활동에 소홀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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