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이 불두화를 가리키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삼광사는 지난 2일 오후 1시 ‘부처님의 꽃’이라 불리는 불두화 축제 오픈식을 진행했다.
오픈식은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을 비롯, 삼직스님과 지부간부, 삼광사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날 백천공원에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불두화 축제를 축하했다.
불두화는 매년 음력 사월초파일을 전후해 새하얀 꽃송이를 뭉게뭉게 피운다.
삼광사 동행길, 108계단 옆, 힐링숲길 등 삼광사 경내에 여기저기 피어난 불두화를 만날 수 있다.
불두화의 꽃말은 ‘은혜와 베풂’이다. 축제는 1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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