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4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중․고등학교 교육과정-교수‧학습–학생평가-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교육과정 일체화를 컨설팅하기 위한 교과교육과정 개선지원단 양성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의 목적은 2016년 시교육청이 교과교육과정 컨설팅단 운영을 교육과정, 교수-학습, 학생 평가, 자유학기제 등 각 영역을 통합적으로 컨설팅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하다는 점에서 새 체제로 바꿔야 하는 목적과 새 체제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교과교육과정 개선지원단의 전문성을 함양해 학교 컨설팅의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
직무연수는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교수-학습, 평가, 자유학기제 등의 모든 영역을 통합해 컨설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원단을 육성하고자 ‘교육과정 단기특강 과정(15시간)’, ‘교과교육과정 개선지원단 전문가 과정(46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 단기 특강 과정은 ‘교육의 비전’, ‘창의 공감 교육과정을 통한 미래형 학력신장’을 주제로 해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교과교육과정 개선지원단 전문가 과정은 학생 중심 수업 및 과정중심 평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고 이를 어떻게 환류 할 것인가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학생중심의 참여 수업 방법’,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의 평가’, 수행평가 척도안(루브릭 사용 사례),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프로젝트 학습에 따른 교실수업개선 자료 개발’ 등의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2개 과정 모두 이수해야만 ‘교과교육과정 개선지원단’으로서 단위학교의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시교육청 김동래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직무 연수로 교과교육과정 개선지 원단의 전문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은 현장적합도 높은 교과교육과정 컨설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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