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가운데)이 아동자립지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11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으로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총 3억 5천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본부(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재)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차흥봉 회장과 문형표 이사장을 비롯해 모옥희 나눔사업본부장 및 류영수 디딤씨앗지원사업단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디딤씨앗통장 유족연금수급아동 자립지원사업,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후원, 아동양육한부모 연금보험료 및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차흥봉 회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등의 참여로 우리사회에 여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사회공헌활동이 다양히 펼쳐지게 돼 기쁘다”며 “사회복지계를 대표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2007년부터 장애아동 재활치료비(총 1억7천만원), 2013년부터 디딤씨앗통장 유족연금수급아동 자립지원(총 3억4천400만원), 2014부터 아동양육한부모 보험료 및 돌봄서비스 지원(총 5천500만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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