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영덕군 축산항에서 오는 20∼22일까지 ‘제9회 영덕물가자미 축제’가 개최된다.
영덕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인 물가자미는 꼭 안경을 쓴 것 같아 ‘안경물가자미’란 애칭이 있다.
칼슘을 비롯해 풍부한 영양을 가지고 있는 건강식으로 뼈째로 썰어 먹는 그 독특한 식감을 한번 맛 본 이들은 잊을 수 없어 매년 이맘때를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축제는 ‘거북이 타고 온 영덕 물가자미’란 주제로 여는마당, 문화마당, 체험마당, 참여마당으로 구성돼 어촌의 문화를 맛보고 체험하며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바다활어잡기, 밥식해 담그기, 물가자미 잡기, 미소밥상 시식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첫날인 20일 항구에서 열리는 축제답게 풍어를 기원하는 풍물놀이로 본격적인 물가자미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간소화된 개막행사, 어르신 건강 체조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이튿날과 마지막날에는 더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
이튿날 마른가자미 낚시 바다활어잡기, 어선 승선, 영덕만의 독특한 물가자미 밥식해 담그기, 수산물 ox퀴즈, 물가자미 회 시식, 도전 매운물회 먹기 등과 함께 시간대별로 가족단위로 즐길만한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날에는 전국 강태공들을 유혹하는 제2회 영덕군수배 전국 미소바다낚시 대회, 축제장과 블루로드 현수교, 영덕의 비경 중 하나인 죽도산 전망대를 걸으며 짧게나마 블루로드를 맛볼 수 있는 건강걷기대회도 마련돼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 기간 중인 22일에는 해파랑길 걷기 축제도 함께 개최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영덕물가자미의 참맛을 느끼고 동해안 최고 미항인 축산항과 영덕 블루로드에서 방문객들이 좋은 기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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