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오름연극제’를 경산 대학로 판 아트홀을 비롯해 대구 대명동 고도예술극장과 대경대 캠퍼스 대 공연장 등 3곳에서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오름연극제 포스터
이번 캠퍼스 연극제에 오르는 작품은 총 8개 작품이다. ’오름연극제‘는 연극전공학생 15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극축제다.
’오름‘은 연극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실험정신과 연극정신이 높인다는 취지로 붙여졌다.
대학에 따르면 경산 판아트홀 에서는 명동블루스(15~16일), 택시드리벌(6월3~4일), 방황하는 별들(6월11~12일), 오이디푸스 왕(6월17~18일), 12인의 성남 사람들(6월7~8일)이 올려 진다. ’오이디푸스 왕‘은 거창연극제 및 국내 대표적인 연극제에 출품되는 작품으로 전공학생들의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5일부터 공연되는 명동블루스 공연장면
고도예술극장에서는 에쿠우스(23~24일)가 올려진다. 이 작품은 전국연극영화과 개설대학들의 연극축제인 ’젊은연극제‘와 H스타페스티발 연극부문 출품작이다. 대경대 캠퍼스 대공연장에서 올려지는 작품은 우리읍내(26~27일), 달빛이 어두워지는 밤 (30일)이 이번 대경대 연극영화과 연극축제인 ’오름연극제‘에 오르게 된다.
에쿠우스 공연팀들
이번 연극축제는 코미디, 고전, 현대연극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공연시간은 ’에쿠우스‘가 오후 3시, 7시 공연된다. 다른 작품들도 하루 두 차례 4시, 7시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재능기부 차원에서 전체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을 총괄하는 이영림 학생(연극영화과 3년)은 “경연으로 이루어지는 캠퍼스 연극축제는 전공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어 참가팀들의 실험적인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오이디프스 왕 공연을 지도교수 하고 있는 김미숙 교수와 전공학생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매년 상하반기 오름, 중암, 명품, 청춘연극열전 등 4개 캠퍼스 경연 연극축제를 열고 있다. 연극제를 통해 발굴된 대상 팀 들은 가을에 서울대학로에서 일반관객들 대상으로 하는 공연열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거창대학생 연극경연대회에서는 ’빨간시‘ 로 작품대상,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소시민의 로맨스로 ’밀양연극제‘ 대학경연에서는 대상, 최우수 작품상과 연기상 등 7관왕을 수상해 서울 앵콜 공연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대학 졸업생들로 구성된 극단 레몬은 ’소시민의 로맨스(작·연출 우현철)‘의 웃음을 들고 2016 수성아트피아 공연예술축제인 극단열전에 초청돼 다음달 9~11일 무학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대학은 앞으로 올 하반기까지 4개 캠퍼스 경연 연극제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시즌별로 40여 작품이 무대에서 공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극페스티발을 여는 것은 연극영화과 개설 관련대학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것.
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학과장)는 “연극축제를 통해 다양한 연극경험을 쌓고 한국연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연극인들이 배출될 수 있는 연극축제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