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물일곱 살의 박지성이 한때 모 건설자재회사 대표 딸과의 교제설로 홍역을 치렀다. 이미 그 내용은 ‘100% 거짓말’이라고 밝혀졌지만 박지성으로선 이런 ‘뜬금없는’ 기사를 접할 때마다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다. 그동안 귀국할 때마다 몇차례 소개팅도 하고 자연스런 만남을 가져보려 했지만 ‘관리’가 안 되는 관계로 스스로 여자 만나기를 포기했던 박지성이었다. 영국 맨체스터에 있을 땐 대한축구협회 고위관계자의 유학생 딸이나 가족끼리 친하게 지내는 공무원 부인과 백화점에 쇼핑갔다가 현지 유학생들에 의해 ‘열애설’로 보도된 황당한 일도 겪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박지성은 종종 어머니 장명자 씨에게 “난 이러다 장가도 못 갈 것 같다”며 하소연한단다. 그래서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잠시 휴가를 얻어 귀국하면 박지성에게 가족 주선 소개팅을 해주겠다는 게 아버지의 생각이다. 그러나 소개는 받을지언정 이번에도 ‘관리’가 문제될 것 같다.
이영미 기자 riveroflym@ilyo.co.kr
‘작업’도 ‘관리’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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