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전국 남·녀 양궁 종별 선수권 대회.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제50회 전국 남·녀 양궁 종별 선수권 대회’ 및 ‘2016년 컴파운드 양궁대회’가 지난 13일부터 시작, 오는 18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내 문화체육센터에서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장, 김시택 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 선수와 임원,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현준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올림픽 효자 종목인 양궁이 오늘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양궁선수와 임원들이 합심 노력한 결과로 세계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세계 최강 종목으로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의선 회장의 대회사를 대독한 김기찬 부회장은 “종별 선수권대회는 반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양궁의 오늘이 있게 한 대회다”면서, “다가오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의 견제와 도전을 뿌리치고 전 종목을 석권할 수 있도록 총력의 힘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철우 군의장은 “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 임원들은 한국 양궁 발전의 기수라는 자부심 속에 최선을 다해 풍성한 기록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종별 선수권대회는 99개팀 471명, 컴파운드 대회는 34개팀 80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며, 경기방식은 거리별 기록 합계인 1440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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