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과 경상대학교가 후원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사진>
이번 공연은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지역 예술단체가 합심해 기획한 특별공연으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종합예술의 정수인 전막 오페라는 지방도시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데, 지역 기관들이 역량을 모아 진주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그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이 펼치고 있는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교육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에는 후원사 남동발전 허엽 사장과 경상대학교 관계자 및 이전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진주지역 주민 등 약 2,400명이 참석해 주말 저녁을 가족과 함께하는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진주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에 봉사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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