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를 방문한 고객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신세계센텀시티 6층 갤러리에서는 저력 있는 중견작가 유근택의 최근작을 선보이는 ‘LIFE ON THE CORNER 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근택은 전통적인 한국화에 현대적인 표현법과 소재를 적용해 한국 미술사의 새로운 흐름을 개척한 작가로 작가의 실내풍경 중에서도 구석진 공간 (coner)을 담아 이번 전시에서 연작 22점을 선보인다.
장난감이 가득 찬 아파트의 거실, 샤워커튼이 처진 욕실, 침대가 놓인 방 등의 일상적인 풍경을 통해 작가는 그 안에 살아가는 우리의 서로 다른 감정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달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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