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약사회(회장 김성효)는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 약학대학(학장 이윤석) 재학생을 대상으로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지역학생을 추천받아 학기당 장학금 100만 원(1년 2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6일 오후 약학대학 체육대회 행사장에 참석하여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사진>
이번 진주시약사회 장학증서 전달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제일좋은약국은 2014년부터 모두 300만 원의 약학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도 1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건넸다.
김성효 진주시약사회장은 “진주지역 약학 발전과 보건의료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후배 약사 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학증서를 전달받은 약학대학 이윤석 학장은 “2년 연속 장학증서 전달로 인하여 지역 실무실습 지원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과 소통하는 사명감을 갖춘 약사 및 약학자를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상대학교 약학과 재학생은 진주지역 약국 10개소(제일좋은약국, 바다약국, 미보약국, 한마음약국, 한빛약국, 평거한빛약국, 더블유스토아한빛약국, 두성약국, 이상약국, 일등약국)에서 6학년 재학생들이 실무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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