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1곳의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운영 평가는 올 1월부터 5개월간 실시됐다. 지역경쟁력강화(소득증진)분야 5개 지표,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역홍보) 분야 5개 지표, 정보격차해소(주민교육) 분야 1개 지표 등 총 3개 분야 11개 지표를 적용한 정보화마을 운영실적(70%)과 광역자치단체(20%) 및 정보화마을중앙협회(10%)의 평가를 반영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정보화마을을 조성한 13개 시도 중 광역자치단체부문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우수 시군 4개 중 2개 시군(상주, 의성)이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 351곳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우수마을로선정된 마을이 총 28곳이다. 이 중 경북은 최우수 문경 우로실마을, 우수 상주 구마이곶감마을·구미 신라불교초전지마을·의성 토종마늘마을, 장려 상주 모동반계포도마을·은자골마을·의성 청학마을 등 7곳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오는 6월15일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되면 행정자치부에서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 인건비 등 예산 우선 지원, 대국민 홍보(방송, 신문 등)다양한 홍보 전략 지원, 민간 유통업체 등을 통한 판매채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정보화마을은 행정자치부에서 농어촌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주민의 정보생활화, 소득 증대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1년도부터 11차에 걸쳐 전국적으로 357곳 마을을 조성했다. 도내에는 46곳의 정보화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한해 동안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 홍보 마케팅 강화 교육, 직거래장터 운영,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 도 자체평가 우수마을 상사업비 지원, 우수 사례 공유․전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도는 올해에도 도내 정보화마을의 자립기반 마련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추진중에 있다.
도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도내 정보화마을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도와 시군 및 위원장, 주민들이 열정을 가지고 함께 한 결과물”이라며, “정보화마을을 행복한 농어촌 마을의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46개 정보화마을의 2015년도 지역특산품 및 체험관광 상품의 매출액이 전년도에 대비 12억원이 증가, 45억원을 돌파하는 등 농어촌 소득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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