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열린 울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울진=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울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7일 문을 열었다.
군은 어린이급식소의 안전한 식품위생관리,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 중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집단급식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지역내 24개소의 영유아 보육시설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어린이 식생활 습관 개선의 긍정적 변화 유도와 급식위생수준 향상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성인이 돼서도 이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식품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 밥상을 건강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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