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진행해온 ‘10대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은 국내의 우수한 이공계 경진대회를 발굴 및 지원하고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의 전공교육 및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창의적인 미래 기술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는 총 33개 대회 중 제조기반, 주력산업, 미래전략산업 기술분야의 10개 경진대회가 3.3:1의 경쟁 끝에 선정됐다.
미래전략산업 분야는 한국SCM학회의 ‘한국대학생 SCM경진대회’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선정됐다. 나눔과 기술의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와 한양대학교의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가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제조기반 분야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의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 경진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으며 주력산업 분야는 대학조선학회의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6’와 영남대학교 ‘2016년 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밖에도 대한설비공학회의 ‘HVAC 경진대회’가 지원을 받게 됐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 안성훈 단장은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 주관기관인 만큼 경진대회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산학협동재단 김무한 사무총장은 “국내 이공계 경진대회가 이공계 학생들의 창의성과 성취의욕을 고취시키고 대학생들의 창업과 취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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