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로인해 6억5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
이 사업은 대학이 ‘고교 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입전형’ 시행으로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게한다는 취지에서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된 순천향대는 그동안 전형방법과 체계의 간소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대입전형 사전예고와 안내, 학교 교육 중심의 전형운영, 고른기회 입학전형 확대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교 교육 정상화 측면에서 나눔교육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및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등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의 독자적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정기 입학처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픈 유니버시티 등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 제공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며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전형 운영과 함께 전형 간소화, 맞춤형 대입상담 등 학부모의 부담을 덜게한다는 당초 정부의 취지에 걸맞도록 고교교육 정상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최종 선정된 대학은 총 60개 대학 중에서 충청지역 대학으로는 순천향대 외에도 공주대, 선문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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