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예스(몇 번이나 울었냐는 물음에는 ‘가오’ 떨어진다고 함구).
Q: ‘혀천수’ ‘오럴사커’란 안티 팬들의 닉네임으로 마음 상한 적 있다?
A: 예스!
Q: 축구를 포기할 뻔한 적이 5번 이상 된다?
A: 예스.
Q: 또 다시 여자 연예인과 교제할 의향이 있다?
A: (한참을 생각하다가) 예스(‘사람 일은 잘 모르는 일이니까’란 단서를 단다).
Q: 박지성이 부러운 적이 있었다?
A: 예스!!
Q: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은 히딩크였다?
A: 노우(국가대표팀 감독이란 전제 하에선 ‘예스’라고 덧붙인다).
Q: 돈과 명예 중에서 돈이 더 중요하다?
A: 노우.
Q: 아직도 결혼보다 연애가 더 좋다?
A: 예스! (이천수는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을 만났지만 제대로 된 연애를 못 해봤다고 말한다)
이영미 기자 riverofly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