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상복 강화군수(가운데)가 강화군체육회 출범식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체육회가 강화군생활체육회와 통합하고 첫 출범식을 통해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7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초대회장인 이상복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체육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 앞서 지난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강화군체육회와 강화군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치고 양 단체가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해산과 청산을 의결한 바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체육회 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체육회를 이끌어갈 직원 소개와 함께 강화군체육회 사무규정 제정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어 지역여건에 맞는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문화관광과 연계한 체육 산업으로 군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강화군 스포츠 종합발전계획’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초대회장인 이상복 군수는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강화군체육회가 군민의 체력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강화군 스포츠 종합발전계획 육성 등 체육환경 조성에 다 함께 지혜를 모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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