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법은 위해 우려 물질인 새로운 유해오염물질들을 사전에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2015년 평가원의 자체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3종의 시험법은 ▲곡류 중 스테리그마토시스틴 시험법 ▲민물어류 중 마이크로시스틴 시험법 ▲식품 중 HBCDs 시험법으로 모두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를 이용해 분석한다.
스테리그마토시스틴은 아스퍼질러스속 곰팡이가 생성하는 곰팡이 독소로 주로 쌀, 보리, 옥수수, 귀리 등 곡류와 그 가공품에서 많이 발생한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남조류에 의해 생산되는 독소로 마이크로시스틴에 오염된 물을 어류가 섭취 시 독소가 이행될 우려가 있다. HBCDs는 건축자재 등에 불이 붙지 않도록 첨가하는 브롬화난연제로 환경에 배출돼 잔류성과 생물농축성이 높은 물질이며 기억능력과 학습능력을 저하시키며 세포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시험법들을 통해 식품 중 신규 유해오염물질을 분석하고 모니터링해 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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