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온실가스 진단교육을 수료한 컨설턴트가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 비산업부문 신청 사업장을 방문해 대기전력 차단,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난방·취사 시 에너지 절감방법, 단열·창호개선 방안 등 사업장별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방법을 안내하는 것을 말한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장 참여 신청서는 23일부터 6월 16일까지 접수하며, 신청 사업장에 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단·컨설팅 활동을 실시한다.
온실가스 진단 신청은 김해시청 홈페이지(친환경생태과-부서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장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토대로 전력·연료 및 상수도 사용량 등 기본적인 과거 자료를 관련 기관에서 제공받아 김해시에서 온실가스 진단 시스템에 입력하면, 전문 컨설턴트는 사전 약속된 일시에 개별 사업장을 방문해 에너지 소비원 및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한 후 효과적인 감축방안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한 사업장에는 절수기 등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진단 후 3개월 뒤 해당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감축 여부를 파악해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이 실제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컨설팅과 동시에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면, 컨설팅 후 절감된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가구당 연간 최대 52,500원의 인센티브도 받고 온실가스도 감축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식 친환경생태과장은 “저탄소형 생활양식 확산을 통한 일상에서의 온실가스 줄이기가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적인 요소인 만큼 가정, 상업시설, 학교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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