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마케팅본부 직원들이 19일 옹진군 장봉도에 위치한 장봉 혜림원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장애인 작업장에서 올해 릴레이 봉사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장봉도에 위치한 장봉혜림원은 장애인 스스로가 지역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게 맞는 사회적응기술과 직업능력 개발을 돕는 시설로 현재 100여명의 지적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도시공사 직원들은 혜림원 내 작업장을 찾아 봄맞이 고구마 심기와 농작물 관리, 시설 보수 공사와 환경미화까지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도시공사 마케팅본부 전상주 본부장은 “공직에 있을 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혜림원을 직원들과 함께 다시 찾아 봉사할 수 있어 소회가 남다르고 공사 직원들이 인천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소양을 가꿔나가는 좋은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릴레이 봉사활동 기획배경을 소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릴레이 방식으로 오는 6, 10, 11월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이어가면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되겠다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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