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경기도는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앞둔 호주 퀸즐랜드주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재키 트라드(Jakie Trad) 퀸즐랜드주 부수상 일행을 만나, 양 지역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트라드 부수상은 작년 2월 출범한 팔라쉐이 내각에서 부수상직과 도시건설부 장관, 무역투자부 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주요인사로 이번 방문은 팔라쉐이 정부 고위인사의 첫 경기도 방문이고 트라드 부수상의 첫 한국 방문이다.
트라드 부수상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견학 소감을 묻는 이 부지사의 질문에 “놀라웠다”며 “퀸즐랜드주도 오는 10월 스타트업캠퍼스와 유사한 스타트업 특구를 개소할 예정이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를 둘러보니 경기도에 배울 게 많다. 경기도와 더욱 많은 교류를 해야 할 이유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내년에는 판교 제로시티도 방문해 달라”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만큼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도는 앞으로 퀸즐랜드주 TAFE 프로그램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트라드 부수상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 대표단을 퀸즐랜드주에 공식 초청하며 양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액션플랜 체결을 퀸즐랜드주에서 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이 부지사는 양 지역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액션플랜 체결 시 양 지역 주요현안인 일자리 창출, 첨단산업 지원, 스타트업 활성화, 교육 및 관광분야 협력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 19, 20일 경기도가 개최하는 빅포럼에 퀸즐랜드주 대표단을 초대했다.
트라드 부수상은 귀국 후 퀸즐랜드주 혁신과학장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할 수 있도록 팔라쉐이 수상에게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와 퀸즐랜드주는 1997년 자매결연관계를 수립한 이후로 오랜 협력관계를 지속해 왔다.
양 지역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액션플랜을 5회 체결한 바 있다. 또한 5회에 걸쳐 공무원 교류도 지속해 왔으며 올 하반기 경기도 공무원이 퀸즐랜드주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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