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는 베트남 최대의 농수산식품 전문 박람회로 호치민의 ‘사이공 전람회 & 컨벤션센터(SECC)’에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350여개 업체와 1만 5천여 명의 농수산식품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을 예정으로 있어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은 신흥개발도상국 중에서도 소득증가율과 젊은 층의 인구비율이 52%로 높아 식품관련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4년 한-베 FTA 체결로 한국제품의 대 베트남 수출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도는 6개 농수산식품업체를 참가시킬 계획이다. 도내에서 우수 농수산식품을 생산하고 특허나 국제인증 획득, 외국어 홈페이지 및 카탈로그 보유 등 수출기반을 갖춘 업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20일부터 31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 회원 가입 후 신청서와 참가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신청업체에 대해 특허 및 국내외 인증보유, 우수기업 지정여부, 수출기반의 준비정도 등을 심사해 6월 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업체는 부스임차료(장치비 등 100%), 통역비(50%), 편도항공료(1사 1인)를 지원받게 된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동남아시아 최대의 신흥 시장인 베트남 지역의 수출 교두보 확보와 더불어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의 신규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