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사)전국새농민회 경남도회(이하 경남새농민회, 회장 권현갑)는 20일 ‘2016년 경남새농민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의령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는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조우성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오영호 의령군수, 김진국 본부장, 농협시군지부장 및 조합장, 이성희 전국새농민회장과 새농민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새농민회는 ‘자립하는 농업인, 과학하는 농업인, 협동하는 농업인’을 새농민상(像)으로 하는 농업인단체다.
이들은 회원 간의 단결도모와 농업정보교환을 통해 미래농업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는 연찬회와 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 의령군, 경남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된 가운데 지역농업발전과 경남새농민회의 발전에 힘쓴 회원들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우수회원에 대한 경상남도지사, 농협중앙회장 및 경남농협 본부장 표창 전달도 이뤄졌다.
또한 2014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32부부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해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환영과 격려를 받았다.
한편, 이날 경남새농민회는 의령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새농민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의령군 인재육성기금 2백만 원을 오영호 의령군수에게 전달했다.
권현갑 회장은 “농업현실이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자립·과학·협동 정신을 기반으로 살기 좋고 희망과 비전이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회원 서로가 단합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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