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산시에 따르면 중앙동주민센터는 지난 3월 두리직업전문학교와 ‘사랑의 미용봉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행사로 이날 오산지역 저소득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 및 네일아트, 손 마사지, 메이크업 등을 실시했다.
또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사진작가 정영욱씨의 재능기부로 장수사진 찍어주기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오산시 이종수 중앙동장은 “어르신들이 예쁘게 단장하고 환하게 웃으시며 장수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고향에 계신 어머님 모습이 떠올라 뭉클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격월로 관내 경로당 등 순회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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