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분단의 현장인 민통선 내에서 토의 및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실질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교육은 비상대비 실무와 안보교육, 연천군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을지연습을 실시하기 위한 발전방향 모색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둘째날에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 최전방지역 안보현장을 견학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대북제재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도 비상사태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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