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가 진행한 홍보전시회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부산금연지원센터는 25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 녹음광장 야외무대에서 개최하는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 맞이 금연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금연 캠페인은 부산시와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 등 금연사업 협약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금연문화를 조성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금연의식 확산 및 금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다.
부산시교육청,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구·군 보건소, 부산시민, 학생 서포터즈 등 4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흡연예방, 간접흡연 없는 부산시 만들기’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된다.
행사는 △부산시 김기천 건강체육국장, 부산대병원 이정규 부산금연지원센터장, 부산시 안연균 교육청건강생활과장 등의 격려사 △금연결의문 낭독 △금연퍼포먼스 (건국고, 경일고, 석포여중, 신연초등) △가두캠페인 △금연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펼쳐진다.
부산 연산로터리부터 시청과 양정 구간에서 가두캠페인과 학생금연동아리 공연, 금연 결의, 설문조사, 홍보물품 배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산지역 금연지원센터로 선정돼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시·공간적 제약이나 사회적 편견으로 금연클리닉을 찾기 힘든 여성들과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중증 흡연자를 위한 금연캠프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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