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산물 위판·가공 및 상품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지역 수산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보여주고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일본 바이어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시는 일본 측이 요구한 상품 위주의 맞춤형 팸투어를 실시키로 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조개류 가공수출기업인 강서구 소재 디에치씨푸드·진해물산 △명란 제조업체인 사하구 덕화푸드 △선어 유통 및 가공생산 현장인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국제수산물도매시장·수산가공선진화단지) 등을 방문해 위판부터 제품생산까지 전 과정을 견학하며 제품을 직접 맛보고 현장에서 수출상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부산지역 수산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일본 수입바이에게 자세히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 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해외 바이어 초청 및 국내외 전시회 참석을 통해 다양한 수산식품 시식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수출상담회, 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