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할인판매전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대규모 합동 할인판매전을 개최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롯데백화점 광복점(점장 유영택)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렛츠런파크 포니랜드 광장 일원에서 대규모 할인판매전 ‘패밀리 쇼핑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이날 20억 상당의 행사 상품을 마련해 최대 80%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이날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50여개다. 아웃도어(머렐, 라푸마, 밀레 외) 스포츠(휠라, 르까프 외), 가정(나라데코, 베른데스 외), 아동(무냐무냐, 베네통 외), 잡화(에스까다, 메트로시티 외), 캐주얼(디키즈, UGIZ 외), 여성복(몬테밀라노, 올리비아 허슬러 외) 등이다.
특히 상품 전시판매를 위해 동원되는 매대와 행거 수만 해도 각각 130여개를 넘을 정도로 지역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5천원대의 티셔츠와 속옷을 비롯해 1만원대의 주방·리빙용품 등을 대거 마련하고, 바람막이 재킷, 면워싱, 차렵이불 등 시즌 인기 상품도 선보인다. 닭 강정, 생과일주스 등 먹거리 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 1만원대의 아동용의류 및 신발 물량을 대폭 확대해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이처럼 야외 출장 판매를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서부산권에서는 최초로 갖는 출장 판매 행사다.
‘패밀리 쇼핑 페스티벌’ 외에 경남도 일원에서 재배된 ‘로컬푸드’를 맛볼 수 있는 ‘로컬푸드 박람회’도 열어 방문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최대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향초 및 아이클레이 만들기, 통기타 라이브, 케이팝 댄스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며, 이날 구매한 상품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환불·교환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유영택 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렛츠런파크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나들이 고객에게 편리하면서도 저렴한 쇼핑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다”며 “주말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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