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메인상품 테마행사를 통해 메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파트너사 주력 상품의 소진 활성화 차원으로 시작된 롯데백화점의 시즌 아이템 페스티벌이 네 번째를 맞는다.
‘2월 트렌치코트 페어’, ‘3월 코디건 페어’ ‘4월 원피스페어’ 에 이어 5월의 테마는 바로 ‘SUMMER 우먼 오피스 룩 페스티벌’이다.
이는 5월부터 30도를 넘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주요 기업 직장인들의 간소해진 여름 출근 복장이 화두가 되면서 롯데를 비롯해 삼성·LG·한화 등의 대기업들이 에너지 절감을 위한 쿨비즈 복장을 비롯해 반바지 허용문화까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피스 우먼들을 위한 ‘오피스 룩 페스티벌’을 진행, 3대 테마 아이템인 ‘티셔츠’와 ‘반바지’ ‘린넨 재킷’ 상품을 단독 기획가로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고트 박상희 매니저는 “무심한 듯 걸쳐 입은 티셔츠와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섹시함을 표현하는 ‘매니시(mannish, 남자 같은) 무드룩’이나 블루와 화이트를 이용한 ‘어반 시크룩’은 올해 대표적인 오피스 룩”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본점은 27일부터 6월 1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SUMMER 영패션 균일가전’을 펼친다.
광복점은 같은 기간 ‘초여름 레포츠 & 오피스 룩 특가전’을 마련해 2만원대의 티셔츠와 반바지, 10만원대의 린넨자켓 등을 판매한다.
동래점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나이스클랍, 비키 등 10여개 브랜드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선착순 브랜드 스페셜데이를 마련한다.
센텀시티점은 27일 단 하루 특가상품을 최대 70% 한정수량으로 할인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여성패션 부분 이동호 수석바이어는 “올해 한층 더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주요 기업들의 쿨비즈 룩 착용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여름 오피스 룩 페스티벌은 여성 직장인들에게 최적구매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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