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관내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26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안전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최근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순천방면) 내 관광버스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에 따라 행락철 및 여름휴가철 관광객 수송수요 증가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교육은 김해시에서 허가를 받은 전세버스·자동차대여업·특수여객 업체 대표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 유진화 교수의 교통안전 관리 강화 교육과 교통관리과 교통지도담당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관련 법규위반 및 행정처분등에 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운수업체의 안전의식 강화 및 차량의 주기적 점검사항 등 운수업체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자세와 운송질서 확립을 위한 내용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특히 시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일환인 ‘주간 전조등 켜기’에도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전 운수업체에 요청했다.
김철곤 김해시 교통관리과장은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안전불감증 등 안전의식 부재에서 비롯되는 만큼 이번 교육으로 운수업체 및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운송질서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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