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유진, 김성주, 전혜지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예술종합대학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학생들이 최근 이태리에서 열린 Terra degli Imperiali 국제콩쿠르와 AMIGDALA 국제음악콩쿠르 두 곳에 참가해 대상 및 1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해 경성대 음악학부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27일 밝혔다.
영예의 주인공들은 Terra degli Imperiali 국제콩쿠르에 참가해 전체 대상을 차지한 1학년 김성주 씨와 Category E에서 1위를 수상한 2학년 전혜지, 조유진 씨다.
왼쪽부터 이성현, 김세영, 민성혜, 오채아
또한 AMIGDALA 국제음악콩쿠르에 참가한 2학년 김세영, 1학년 오채아, 이성현, 민성혜 씨도 모두 1위를 입상해 경성대 음악학부의 국제적 입지를 확인시켰다. 김세영 씨는 알칸타라(Alcantara) 특별상까지 수상했다.
이 학생들을 사사한 음악학부 알렉세이 레베데프 교수는 “최근 몇 년간 우리 학생들이 보여준 국제 콩쿨 성과는 경성대 음악학부가 세계적 무대에서 당당히 어깨를 겨루기에 부족함이 없음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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