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건강사랑방 운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찾아가는 방문건강사업을 대상자 가정뿐만 아니라 어르신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건강위험요인을 조기발견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김해시보건소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방문전담인력 13명과 보건지소 간호사 4명으로 팀을 구성, 2015년 기준으로 8,773가구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장애인, 노인, 차상위가구,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등이 주대상자지만 꼭 대상자가 아니어도 보호자 없이 건강상 이상이 있는 어르신은 대상에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 및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하고자 경로당을 방문해 낙상예방교육, 만성질환 관리 교육, 영양교육, 치매·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삼 보건소장은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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