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구 최초 푸드트럭 규제개혁 사례인 강변축구장 푸드트럭이지난 28일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서변동 강변축구장의 각종 규제를 풀고 푸드트럭을 허용, 영업자를 공개모집했다.
대상자는 최근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촛점을 맞추고‘청년고용촉진특별법’ 등 규정에 따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취업애로 청년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등 수령자로 제한했다.
공모 결과 청년 창업자 정성완(31)씨의 ‘황금마차’가 최종 선정됐다.
푸드트럭 ‘황금마차’는 10㎡의 규모로 서변동 강변축구장 주차장 내에서 축구경기가 있는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체육시설 내 푸드트럭의 특성을 살려 주 레몬에이드, 스포츠드링크 등 음료를 주요 품목으로 선정했으며 닭강정도 출시했다.
황금마차 정성완 대표는 “강변축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청결하고 맛있 는 먹을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푸드트럭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은 지역 내 영업허용장소 확대 등 푸드트럭 활성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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