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양단오제는 전통문화체험 부스운영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하고, 볼거리 풍성한 축제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취타대 행진을 시작으로 난타, 해금, 하모니카 공연, 만안답교놀이 등이 개막식 식전행사로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판소리 ‘춘향가’가 개막축하공연으로 열리며, 궁중줄타기 전승자인 박회승 씨가 길이 20m 로프 줄에서 줄타기 공연을 선보인다.
단오풍속체험코너에서는 단오제의 대표적 풍속인 창포물에 머리 감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수리취떡 체험, 앵두화채 맛보기, 단오부채 및 장명루 만들기 등도 멋과 맛을 더하는 이색체험코너로 인기를 끌 것이 기대된다.
전통민속놀이인 팔씨름,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올해 단오제는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가족 또는 이웃, 동료 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즐거움도 만끽하는 주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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